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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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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역사] 20세기 최대 산업재해, 보팔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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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양비이에…
 조회 : 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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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팔에 정의를!(Justice in Bhopal now!)’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시대가 달라져도 비슷한 상황이 주기적으로 되풀이된다는 이야기다. 그 덕분에 우리는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서 반성하고 교훈을 얻는다. 만약 그 역사를 잊어버린다면 똑같은 결말을 맞게 될 테니 말이다.
2012년 9월 27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에서 일어난 ‘불산가스 누출사고’는 역사가 반복된다는 말을 절실하게 떠올리게 한 사건이다. 28년 전 인도 보팔에서 일어났던 ‘보팔 대참사(Bophal disaster)’에서 교훈을 얻어 철저히 대비했다면 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보팔 대참사의 전말은 이렇다. 때는 1984년 12월 초, 장소는 인도 보팔에 있는 유니언 카바이드(Union Carbide Corporation)의 공장이다. 이 공장의 직원이 농약과 살충제를 만드는 데 쓰는 ‘메틸 이소시안산(Methlyl IsoCyanate)’을 저장하는 610번 탱크의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고 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메틸이소시안산은 1차 세계대전 때 독가스로 쓰인 ‘포스겐’과 ‘시안화 가스가’ 섞인 맹독성 화학물질이다. 이를 보관하는 탱크 내부는 섭씨 0도로 유지돼야 하는데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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