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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7 08:58
잠수정 타고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을까?
 글쓴이 : 한양비이에…
조회 : 8,115  
오늘날 인간은 지구를 넘어 우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지구에서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남아 있다. 바로 심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며 바닷속 깊은 곳까지 탐사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까지 개척하지 못한 부분은 남아있다.

그렇다면 현재 인간이 위험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내려갈 수 있는 바다의 깊이는 최대 얼마일까? 지난 2012년 6월 27일, 중국의 유인 잠수정 ‘자오룽’호가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서태평양 마리아나해구에서 7,062m까지 잠항을 했다는 소식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연구 설비를 갖추고 사람이 탑승해 각종 탐사를 수행하는 유인잠수정으로써는 전 세계 최고 기록이다.(그 전까지는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Shinkai6500’이 보유한 6,527m가 최고 기록이었다.)

중국의 이러한 기록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중국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심해 유인잠수정 기술을 확보한 나라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기술을 확보한지 채 몇 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오룽’ 인데 남중국해에서 처음 실시된 2009년 8월∼10월까지의 약 20여 차례에 걸친 잠항에서는 최대 1,109m까지 밖에 내려가지 못했다. 그 후 2010년 같은 남중국해에서 3,759m, 2011년 동북태평양에서 5,188m까지 성공하더니 서서히 그 성능을 향상시켜 2012년 6월∼7월에 걸친 마리아나해구에서의 6번의 잠항에서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날짜 별로 살펴보면 6월 15일 6,671m, 6월 19일 6,965m, 6월 22일 6,963m, 6월 24일 7,020m, 6월 27일 7,062m이다. 즉 5차례에 걸쳐 최고 깊이의 기록을 스스로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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